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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아동들의 긴급 돌봄을 책임질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가 오는 10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7월 2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은 지난 7월 5일 개최된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운영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1차와 2차, 3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시범 운영은 이날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시간당 최대 10명의 초등학생에게 연중무휴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울산시는 1차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실태와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2차(8월 18일~31일) 유아포함 30명, 3차(9월 1일~30일)에는 영아까지 포함해 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단계의 시범운영을 거쳐 긴급돌봄이 필요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는 지난 4월 9일 발표한 ‘울산형 책임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폐원한 어린이집을 매입해 공간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디자인하는 등 개보수 과정을 거쳐 7월 21일 준공됐다.


 이어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위급상황에 따른 대응연습 등을 실시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용 대상은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이며 일 4시간, 월 최대 48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으로, 정부의 시간제 보육단가를 기준으로 주야간 구분 없이 적용했다.


백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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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9 09: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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