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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 구축 등
  • 기사등록 2024-07-24 0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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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도심형)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반영해 3차원 모델로 구현한 뒤 현실과 동기화하고 분석해 실제 세계의 의사결정에 활용 ․ 지원하는 기술을 말한다.


3년간(’24~’26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디지털 트윈 기술·서비스 성과를 연계·집약한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조성을 통해 국민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대표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했다.


시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유관기관들과 함께 '부산광역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민 안전 서비스 개발 및 국민 맞춤 생활환경 분석 서비스 등을 제안한 결과 '도심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5월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와 부산시 디지털 트윈 도시관리 운영체계 구축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를 기반으로 ‘부산광역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시를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디지털트윈처,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아대학교 ▲㈜AST홀딩스 ▲㈜올포랜드 ▲㈜이든티앤에스 ▲가이아쓰리디㈜로 구성됐다.


시 컨소시엄이 제안한 내용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 구축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체감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개발(12종) ▲향후 플랫폼&서비스 확산 및 수출 등을 고려한 참고(레퍼런스) 모델 조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국비 47억 원을 확보해 시비, 민간 투자 등 68억여 원을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2025~2026년에도 추가 국비 지원을 통해 향후 디지털 트윈 코리아 대표모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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