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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앞바다가 요트와 서핑 천국으로 변한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4월 2일 오후 몰운대 낙조전망대 앞에서 다대해양레포츠센터 개소식을 갖고 부산시윈드서핑협회와 공동으로 해양스포츠아카데미를 10월31일까지 개설한다.
해양스포츠아카데미는 요트, 윈드서핑, 서핑, 카이트보딩, 카약 등 해양스포츠 5종류를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초․중․고급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습은 이론과 실습으로 하루 3~4시간 정도 소요되며 1인당 보험료와 교재비 1만원(카이트보딩은 별도)만 부담하면 각종 장비와 슈트를 빌릴 수 있고 탈의실과 샤워장 이용도 가능하다. 매주 월.목요일은 휴무일이다.
사하구는 개소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다대포의 바람과 파도를 가르며 요트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시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개장과 문을 여는 다대해양레포츠센터는 사업비 2억8400만원을 투입해 총면적 422㎡에 임시계류시설 285㎡와 교육장, 사무실, 샤워실, 장비보관소 등 편의시설 137㎡로 이뤄졌다.
또 요트 10척, 윈드서핑 5척, 카약 4척, 래프팅보트 2척을 비롯해 구명보트, 슈트, 구명조끼 등 각종 해양레저 장비도 구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