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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식 함양 ...공무원부터… - 해운대구, 로이알록 교수 초청 직원교육
  • 기사등록 2011-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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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의식 함양을 위한 직장교육을 시행했다.

해운대구는 올 한 해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할 행정 패러다임을 ‘글로벌 창조도시’로 정하고, 선진시민의식이 정착된 매력있는 세계일류도시 해운대 완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해운대구 공무원부터 글로벌 의식과 세계시민의 자질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직장교육에는 부산외대 로이 알록 교수가 강사로 나와 ‘글로벌 의식 함양을 위한 세계시민의 자질’을 주제로 ▲글로벌의식(선진시민의식)의 필요성 ▲세계인의 눈에 비친 한국인과 부산 해운대의 모습 ▲글로벌 에티켓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로이 알록 교수(부산외대 인도어과)는 한국에서 31년간 살다가 지난 1월, 10만 번째 귀화인이 됐으며, 최인훈 씨의 소설 <광장>을 인도어로 번역하는 등 인도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의에서는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한국사회를 날카롭게 비평하고, 특히 외국인이 해운대를 더 많이 찾게 하려면 “세계인에게 통용될만한 ‘인간적 매력’이 바탕이 된 조직문화를 만들자”라는 평소 소신을 설파했다.

해운대구는 이번 직원교육을 시작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진시민의식 교육도 지속적으로 열어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선진화된 구민의식을 고양하고 선진시민에 걸맞은 배려와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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