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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백혈병 환아 치료비 2천만 원 후원 - 임직원 월급 자투리 모아
  • 기사등록 2024-07-03 08: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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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2일 오전 범천동 본사에서 ‘급여우수리 모금액 전달식’을 마련하고 기금 2,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지난해 공사 임직원들의 급여 중 1천 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마련되었으며, 부산·경남 지역 백혈병 환아들의 수술비 및 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공사의 급여우수리 기부는 2006년부터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금은 지역 난치병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수술비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그 누적금액은 4억 4천5백만 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공사는 부산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래구·해운대구 등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와 함께 필수 가구·가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천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 중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 관계자는 “공사 임직원분들의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백혈병 환아들을 도울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은 투명하게 운용하여 환아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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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3 08: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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