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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구청장 이위준.
사진)는 지난 3월 11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을 지원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2백1만2,0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한국교민 생사여부 확인 등 이재민 긴급구호활동의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모금은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며 자율적으로 참여해 일본 국민에 대한 높은 관심과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나타냈다.
이위준 구청장은 “우리 구는 일본 사가시와 자매도시로 행정교류와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는 중 일본의 어려운 상황을 보고 뜻있는 모금을 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진심이 일본에 전해져 복구 작업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