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인제대학교는 25일 내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내외동 통장단 및 각종 단체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제대 글로컬대학 지정 추진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우경 인제대학교 기획처장은 인제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 사업 전반과 주요 개념인 All-City Campus(올-시티 캠퍼스) 전략을 소개하며 도시 전체를 하나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통장단 등 각종 단체에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사항을 설명하여 김해시민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김해시와 인제대는 금번 내외동을 시작으로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김해시 관내 19개 통장단 등 각종 단체를 시작으로 시민사회 전체에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상식 내외동 통장단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이 김해시에 가져올 수 있는 파급력과 효과성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며, “지역사회 소멸을 방지하고 김해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글로컬대학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했다.
한경용 인재육성지원과장은 “All-City Campus는 지역인재양성이 대학캠퍼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인 만큼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통장단 및 각종 자생단체부터 먼저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모든 김해시민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필요성을 알게 되어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되었으며, 8월 말 본지정 선정을 위해 김해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지역기관들과 협업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