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부산본부는 6월중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이 0.46%로 전월(0.45%)과 비슷한 수준이며, 올해 1~6월중 어음부도율은 0.54%를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부도금액은 245억원으로 전월(269억원)보다 24억원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28억원, 전체 부도금액의 52.2%)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건설업(43억원, 17.7%), 제조업(34억원, 14.0%), 운수․창고․통신업(18억원, 7.3%)의 순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제조업(-25억원) 및 도소매업(-24억원)에서 부도금액이 감소했으나 운수․창고․통신업(+17억원), 건설업(+6억원) 등은 증가했다.
한편 어음교환금액은 전월(6조 249억원)보다 7,253억원 감소한 5조 2,996억원을 기록했다.
부도업체수는 15개(법인 11개, 개인사업체 4개 : 건설업 6개, 도·소매업 6개, 제조업 2개, 운수.창고.통신업 1개)로 전월(21개)보다 6개 감소했고, 신설법인수는 295개로 전월(271개)보다 24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