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4일 오후 부산진구 소재 해바라기사회적협동조합 ‘양정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최은주)를 찾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돌봄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보호교육, 놀이와 쉼을 제공하고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아동돌봄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

 공단 상가처 직원들은 방과후 돌봄센터를 찾은 아이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과 불 끄기 체험 등 생활 속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단과 지하도상가 직원들이 하는 일도 소개했다. 

 특히 공단 기술직 전문인력이 중심이 되어 센터 내 소방·전기시설 점검과 정비 등 기술봉사도 펼쳤으며 주변 정리정돈과 청소에 이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0만 원도 센터측에 전달했다. 

 최은주 양정다함께돌봄센터장는 “지역 내 마음 함께 돌봄을 위해 직업체험으로 재능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부산시설공단에 감사함을 전하며, 향후 지속가능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심각한 저출생 해결방안의 하나로 아동돌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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