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4일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남옥외광고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지해승) 임원과 회원, 김해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인 없이 오래 방치된 간판을 신고하고 불법 광고물을 추방하자는 내용의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김해시지부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을 구성해 옥외광고물 재해 방재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태풍,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간판 추락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와 경남옥외광고협회 김해시지부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장비, 인력을 동원, 광고물 정비를 제공한다.
지해승 김해시지부장은 "전국 동시 개최되는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주최의 캠페인에 김해시가 처음으로 참여했다"며 "김해시 옥외광고사업자들은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광고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매년 캠페인을 실시해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과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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