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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4월 17일 부산문화재단,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부산시 동구청과 ‘발달장애인 조선통신사 특별체험’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하였다. 


부산문화재단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조선통신사 축제를 개최해왔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 가능하지만, 발달장애인은 한 번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에 공단은 발달장애인도 조선통신사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들만을 위한 특별체험을 기획하였다. 체험은 기존 축제의 핵심인 평화행렬,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을 포함하며, 기존 축제에는 없었던 조선통신사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역사 속 직업에 대한 견문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축제 주관기관인 부산문화재단에 행사 추진을 제안하였고,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연이어 연구소와 구청도 참여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서 참여기관들은 홍보, 운영지원, 상호교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약속하였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에 맞게 공단은 총괄 기획·운영을, 재단은 자문 및 보유자원 공유를, 연구소는 조선통신사선 운항을, 구청은 시설·장비 지원 및 행정지원을 맡는다. 


특별체험은 조선통신사 축제(5/3~5/5)와의 연속성을 위하여 축제 다음날인 5월 6일에 부산진성, 조선통신사역사관 등 동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동구장애인복지관, 참일터직업재활원 소속 발달장애인 1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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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8 0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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