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5일 부산진구 중앙대로 소재 서면지하도상가 부전몰 3번, 5번 출입구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부전시장과 인접한 서면지하도상가 부전몰은 유동 인구가 높아 임산부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승강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공단은 서면지하도상가 부전몰 3번, 5번 출입구 2개소에 상·하행 방향 이동이 가능한 에스컬레이터와 캐노피(비나 눈이 올 경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씌워진 일종의 지붕) 설치 사업을 시행했다.
공단은 서면지하도상가 부전몰에 새롭게 승강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지하도상가, 부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과 함께 상권 활성화에 기여는 물론이고 임산부 및 노약자 등 많은 교통약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이용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지하도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