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사장 김용학)는 지난 8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양궁 체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30일과 4월 6일 이틀에 걸쳐 관내 초등생과 중등생 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활동 전 안전교육과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양궁에 대한 학습과 실습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양궁 체험 프로그램에는 국내 유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부산도시공사 여자 양궁팀’이 강사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의 꼼꼼한 지도와 안내하에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은 함께 뛰어놀며 양궁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다.
또한 이번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특수 제작된 활과 화살이 사용되어 보다 쉽고 안전한 체험활동이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접하기 힘든 양궁을 쉽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과녁을 맞출 때에는 색다른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이번 체험 행사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되고, 양궁에 대한 큰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르피나가 최고의 청소년 수련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