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일 창원시재능기부뱅크에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를 찾아 120명의 교관들을 대상으로 요가·명상호흡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은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실시하는 4월 교관의 날 행사에서 창원시재능기부뱅크 소속 자원봉사자가 교관 및 해군장병을 위하여 요가 및 심리안정을 위한 명상호흡 교육과 함께 체험활동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 재능기부에 참여한 봉사자는 “내가 가진 요가, 웃음치료, 기체조, 명상 지도 등의 재능을 주위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나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해 주신 봉사자분께 감사드리며, 창원시 재능기부뱅크를 통해 필요로 한 곳에 재능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참여의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재능기부뱅크는 현재 49개팀 620명의 재능기부자가 건강·의료, 기술·기능, 문화·예술, 교육·상담, 법률 등 5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