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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부터 3일간 부경경마공원에서 일본 지진피해복구 특별모금
▲ 구세군 역사상 최대의 특별모금 될 듯...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세군 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일본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경마팬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부경경마공원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지진해일 피해를 겪은 일본을 돕기 위한 자발적 행사로, 구세군 복지재단 경남지부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오는 4월 1일로 다가온 말 테마파크 개장에 앞서 이런 뜻 깊은 모금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경마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흔히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는 데 과거 역사적 감정은 배제하고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모금행사는 고객입장 시 입구 앞에 비치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모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연말연시 도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세군의 모금활동과 같은 것으로, 경마팬들도 익숙한 광경일 것이다.

구세군의 한 관계자는 “구세군 85년 역사상 연말연시 자선냄비를 활용한 전통적 모금행사 이외의 특별모금행사는 처음인데, 많은 경마팬들이 참여한다면 일본 지진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금행사와는 별도로 KRA 한국마사회는 경마유관단체 등과 함께 4,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지난 3원 16일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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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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