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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주요 해상교량 특별 안전점검·모의훈련 - 美 볼티모어 교량 붕괴 따라
  • 기사등록 2024-04-02 0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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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최근 미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부산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부산의 주요 해상 교량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어진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공단이 관리중인 광안대교, 남항대교, 영도대교 3곳이다.


공단은 지난 2019년 2월 러시아 6천톤급 선급 씨그랜드호가 광안대교 교각과 교각 사이 강박스 거더와 추돌한 바 있어 이번 미국 교량 사고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요 해상교량 특별 안전점검에서는 선박 추돌 예방을 위한 감시구역(1.5KM)을 감지할 수 있는 해상경보시스템과 항로표지설비, 안전 매뉴얼 등 관련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고 선박추돌을 가상한 모의 훈련도 실시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대형 참사를 미연에 막을 수 있는 길은 철저한 안전점검과 대응매뉴얼 준수다”며 “주요 교량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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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2 00: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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