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최근 공사 건설 현장, 관리시설 등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공사의 전 관리시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 점검표를 활용한 자체 점검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안전 보건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해 시설물 관리자, 건설 현장 관리감독자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해빙기 안전 취약 시설인 대규모 건설 현장과 노후 임대아파트, 출자토지 중 급경사지 등 7곳을 표본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장에는 공사 임원진, 토질·기초 분야 등의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세부적인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반은 ▲옹벽‧석축, 흙막이 등의 붕괴 및 전도 ▲벽면‧배수로‧건축물의 균열 및 누수 ▲재난 상황에 대한 보고·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시정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하고, 위험 요소가 없어질 때까지 관리 상태와 후속 조치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