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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중화권·일본 관광객 맞이 분주 - 봄꽃, 미식, 비짓부산패스 등 콘텐츠 활용
  • 기사등록 2024-03-29 01:01:18
  • 기사수정 2024-03-29 0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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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2월 홍콩 여행사와 공동으로 봄꽃 상품을 판매한 결과 홍콩 전세기 유치(3회, 총 600명 규모)에 성공하였다. 


이에 따라 공사는 28일 김해공항에 도착한 홍콩 전세기 관광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웰컴키트를 증정하는 환대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하여 대만·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봄꽃 팸투어) 역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부산이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를 유치함에 따라 공사는 미식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부산 미쉐린 팸투어를 추진한 결과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7만 인터렉션(좋아요, 댓글)을 기록하는 등 대만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는 3월 31일부터 공사는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Tigerair, 臺灣虎航)와 공동으로 개발한 부산 기내식 메뉴인 ‘부산오징어새우덮밥’을 탑승객 대상으로 판매하여, 미식 도시 인지도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부산의 주력 시장인 중국와 일본 마케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중국 광저우 및 칭다오와 일본 주요도시(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하여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관광 콘텐츠, 비짓부산패스 등을 홍보하고, 현지 관광업계와 B2B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특히, 오는 4월에는 직항도시인 중국 칭다오에서 부산 단독 로드쇼를 개최하여 중국 관광객 수요를 견인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을 찾아주신 외국인 관광객이 182만명으로 눈에 띄게 늘어난만큼 올해 주력시장을 중심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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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9 0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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