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히메 지역의 방송국 제작진들이 13일 오전, 지하도상가 서면몰과 중앙몰을 찾았다.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한국. 그중에서도 부산의 최신 여행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일본 방송국 5곳(에히메 아사히 TV, TV 에히메, 아이 TV, 에히메 신문사, 난카이 방송)제작진 23명이 서면지하도상가를 찾아온 것.
작년 11월 에히메 현과 김해공항을 잇는 항공편 증편을 계기로 일본 에히메 현 전체에 한국 여행 붐을 일으키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방문은 부산의 대표적인 여행 정보를 소개하며 의류 매장이 집중되어 있는 지하도상가 서면몰과 중앙몰을 소개하는 현장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팀들은 소형 카메라로 지하도상가 이곳 저곳을 담으며 취재에 여념이 없었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와 BRT 도입 등으로 인해 수년간 지하도상가 유입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전개와 함께 대외 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지하도상가를 비롯해 부산의 유명 볼거리와 먹거리를 담은 이번 프로그램은 에히메아사히(愛媛朝日)TV 방송 등 4가지 채널을 통해 오는 4월 초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