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KT부산경남광역본부(본부장 김봉균 전무)는 6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청(구청장 장준용)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 실천을 위하여 ‘자원순환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관한 ESG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래구 관내 KT대리점 및 플라자 14곳에 폐의약품과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및 수거 프로세스 구축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양 기관은 향후 협의체를 구성하여 자원순환정책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프로세스 확산을 통해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작은 실천 방법을 알리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폐의약품은 2017년에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지정되어 별도의 전용 수거함을 통해 지역자치단체에서 수거하도록 제도화되었다. 약국/보건소/주민센터/구청의 수거함을 통하여 분리배출 가능하나 비교적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수거장소의 접근성 확대가 필요했다. 


또한, 폐건전지도 별도 수거함에 배출하여 수거되어야 하나, 아파트 외 주택, 상가 등에서는 지정장소가 마땅치 않아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폐의약품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화장실, 주방 등을 통해 함부로 버릴 경우 토양이나 하천, 바다에 항생물질이 유입될 수 있으며, 폐건전지에는 수은과 니켈 등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생활쓰레기와 함께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불러올 수 있어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하는 폐기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익숙한 KT대리점과 플라자를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이 올바르게 의약품과 건전지를 폐기할 수 있도록 KT부산경남광역본부에서 동래구청과 손잡고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는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한 ESG실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래구청에서는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매월 1회(3주차 목요일) ‘클린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면서 환경보호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동래구청은 폐기물 배출기준 미 준수 배출자에 대한 방문 홍보 및 계도와 배출 안내 입간판 제작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래구 만들기에 힘쓰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동래구청의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부산경남고객본부장 정재욱 상무는 “이번 동래구청과의 협력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ESG 실천에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KT매장을 고객들이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생활 속 ESG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3-08 00:24:2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