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3월 6일부터 부산지역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청년유형 141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정부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주택 매입 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5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공사는 올해 ▲청년유형 141호 ▲부산시 시책사업에 따른 매입분 19호 ▲하반기 매입 예정분인 일반유형 40호 등 총 200호의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부산광역시 내 전용면적 15~45㎡의 다가구주택, 공동주택(다세대·연립·아파트 등),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공사는 입지여건과 주택품질 요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감정평가금액 등을 바탕으로 매입조건을 제시하고, 매도자와 상호 합의를 통해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매도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http://www.bmc.busan.kr/) 공고 내용을 참고하여 3/14(목) ~ 3/18(월)까지 신청서류는 전자메일(cs@bmc.busan.kr)로, 건축물대장 등 매입신청 부대서류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정부 보조금뿐만 아니라 자체 재원을 투입하여 지금까지 총 2,700호 이상의 주택을 매입‧공급하였다.”라며, “올해부터는 외부 전문 심의위원 확대 등을 통해 기존보다 교통이 편리하고 청년층의 주거가 용이한 주택을 매입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