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 향토기업 비엔그룹이 소주회사 대선주조를 사실상 인수하게 됐다.

대선주조 매각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대선주조 최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비엔그룹을 선정, 롯데칠성음료를 예비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어 비엔그룹 조성제 회장은 21일 부산 금정구 비엔그룹 회의실에서 대선주조 인수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주조를 살리는 주체는 부산시민이며, 대선주조를 인수하게 되면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주 공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직원은 전원 고용을 보장하며, 경영은 주류업계를 잘 아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길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회장은 "대선주조 인수를 계기로 조선기자재 업종 중심을 유통과 소비재 등으로 확대하고 그룹 전체의 체질 개선에 나가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향토기업으로 비엔그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03-22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