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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제회의 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국제회의 유치 설명회 'Meet Busan in 서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소재한 학회·협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에 변화한 부산 MICE(회의 및 전시 산업)에 대해 소개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수도권 학회·협회와 부산 지역 MICE 업계를 포함하여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부산의 MICE 인프라와 국제회의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는 동시에 최근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발간, 팀 빌딩 체험 등과 같은 참가자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안내하며 비즈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즐기는 '블레저 시티'로서의 부산을 소개했다. 


 또한 컨벤션 센터와 호텔 등 부산 MICE 업계 실무자가 직접 신규 인프라 등을 공유하며 더욱 생동감 있는 부산의 MICE 산업을 소개했고, 작년에 신규 개소한 부산관광공사 서울 사무소도 참석하여 수도권 학회·협회 관계자와 더욱 긴밀한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부산관광공사는 작년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4 유엔 플라스틱 정부 간협상 위원회 회의, 2027 세계 통계 대회, 2027 아시아 태평양 간담췌 학회 학술대회 등 1천 명 이상의 대형 회의 14건을 포함하여 총 42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매년 학회·협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친 결과이다. 공사는 작년 한 해만 해도 150건의 유치 제안과 실사 지원, 세일즈 콜 등을 펼쳤고, 특히 부산의 MICE 업계와 총 44건의 공동 마케팅을 함께 하며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공사는 부산의 MICE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분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찾아갈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비즈니스와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블레저 도시 부산을 알리며 유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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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9 08: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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