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의 대표공연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가 소속국악원 간 교류공연 일환으로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을 찾아, 오는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무대에 오른다.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는 판소리 ‘수궁가’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지난해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공연으로 제작되어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남원)과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울) 무대에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작품의 개작과 연출을 맡은 조광화 연출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동아연극상, 백상예술대상, 한국뮤지컬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왕기석(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 명창이 작창을,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인 조용안(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장단 예능 보유자)이 음악감독을 맡아 해학과 재치가 멋스러운 소리에 화려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수궁가의 음악적 특성을 살려 전통 창극 본연의 멋을 조화롭게 살려냈다.


그리고 강상구 작곡, 박천지 지휘, 심새인 안무, 정승호 무대미술, 정태진 조명디자인, 김영진 의상디자인 등 공연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제작진이 함께해 무대의 완성도와 멋을 높였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주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삶의 재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2-20 01:03:1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