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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은 최근 일본 동북부의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등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관련해 일본 총영사관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한 일본 기업체(11개 업체)에 대해 16일 위로서한문을 발송했다.
하명근 청장은 위로서한문을 통해, '이번 일본 대지진과 해일로 인해 귀중한 인명피해와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면서,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도 재난이 조기에 수습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25백만불 투자MOU를 체결해 남문지구에 공장건축중인 (주)한국쯔바키모토오티브(대표 아사다 모리카즈. 사무소 /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를 위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일본 기업체와 진행중인 투자상담 등 일련의 활동은 계획대로 차분히 진행하되, 협상속도를 조절해 대상기업에 독촉이나 재촉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며, MOU체결 및 향후 계획돼 있던 일본기업관련 투자유치(IR) 활동도 재검토 하는 등 일본 투자유치 활동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