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와 손을 잡고, 오는 2024년 2월 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식의 물결, 서울에서 부산으로(Luminous Culinary Waves)'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부산에서 선정된 레스토랑들이 서울 에디션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은 지난 6월, 뛰어난 해양 환경과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기반으로 미식 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미쉐린 가이드에서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발간 도시로 선정되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요리를 선사하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지속 가능한 미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 '미쉐린 셀렉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부산 레스토랑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는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공정하게 선정한 결과로, 부산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