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를 관내 3개소에 총 6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인공지능 자동수거기를 총 10대 설치해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에 힘입어 6대를 금번에 추가로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창원의 집, 진동종합사회복지관, 청안공원이며, 27일부터 가동이 시작된다.
해당 수거기에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자동으로 선별 압축해 분리수거하며, 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사용방법은 수퍼빈(http://superbin.co.kr)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기기 터치스크린에서 ‘시작하기 - 가져온 투명페트병을 차례로 넣기 - 그만넣기 - 전화번호 입력’ 하면 포인트가 쌓이게 되며,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 가능하다. 1인 1일 최대 20개까지 투입 가능하다.
포인트 확인과 환급 신청은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앱(‘수퍼빈’)에서 가능하며, 앱 이용 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기기 위치, 기기 상태 및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인공지능 자동수거기를 통해 쓰레기 감량 및 시민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활용 실천문화가 확산되고 특히 어린이 환경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