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1일 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희)을 방문했다.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월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를 통합해 재출범했으며, 여성가족 정책에 대한 관심 및 정책개발 요구 증대에 따라 경남의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의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는 ▲ 여성가족을 위한 정책연구 성과, ▲ 여성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는 맞춤형 교육·사업 확대 사항, ▲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인 재단의 주요 역할 추진성과를 보고했으며, ▲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 양성평등 문화와 의식 확산, ▲ 여성가족 협력체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도민 공유 및 취‧창업 공간 마련을 위해 공사 중인 재단 공간 재구성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박 도지사는 “도민들의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조성해달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여성가족재단은 올해 여성능력개발센터를 통합했으며 개편한 (재)경남가족재단의 개편 취지와 목적에 맞도록 본연의 업무수행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며 “양성평등과 여성권익, 복지 증진 사업뿐만 아니라 여성과 가족, 다문화 등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연구 개발과 교육사업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