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가야마루 김미옥 대표가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김해 어방동에 위치한 가야마루는 김해를 대표하는 불고기 전문 음식점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김미옥 대표는 지난 5월 식품 분과 가야불고기 분야에서 제30차 대한민국 대한명인에 선정됐다. 김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2020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 대표는 “음식점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왔는데 아이들이 성장하고 나니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며 “지난해와 올해 한식 대가와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고 방송에서 김해 맛집으로 소개되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감사의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소중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뜻에 시와 재단이 보다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