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온실가스 감축률 최상위 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203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50%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년 이행 실적을 점검한다.
김해시는 2022년도 온실가스 기준배출량인 1만3,492t 대비 8,070t 감축으로 감축률 59.8%를 달성해 기관유형별 감축률 지자체 최상위 기관에 선정되며 환경부장관 표창(기관 및 개인)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한 차열지붕 설치사업(1만2,875㎡), 옥상녹화사업(856㎡),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540kW),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민간 태양광발전시설 지원사업(3,162kW),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3,163대)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공·민간 분야 온실가스 감축 확대를 위해 새로운 모델로 추진 중인 장유도서관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이 올해 준공되면 연간 온실가스 322.5t의 저감효과와 탄소중립률 150%를 달성할 전망이다.
홍태용 시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분야 감축 활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