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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창원특례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 최종 수상자를 가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창원특례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경남지역의 대학생 및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 ·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대학생(예비) 16개팀, 청년(초기) 21개팀, 기술창업(도약) 15개팀 총 52개 팀이 신청했으며, 예선전을 거쳐 부문별 10개 팀, 총 3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대학생(예비) 부문은 경남창업교육네트워크 주관으로 경남지역 대학생 및 창업동아리팀 10개 팀이 출전해, 대상(상금 200만원)은 ‘구랩스페이스’(경상국립대) 팀이 수상했다. 구랩스페이스 팀은 초소형 큐브 인공위성 기반 달 탐사 로버 플랫폼을 개발하는 창업동아리팀이다.


 청년(초기) 부문은 한국전기연구원과 경남벤처투자 주관으로 경남지역 유망한 청년창업가 10개 팀이 참가해, ‘사이토’ 팀(본사 창원, 공장 양산소재)이 영예의 대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사이토 팀은 실리콘을 대체하는 친환경 특수소재인 TPU(고무의 탄성을 가진 유연한 플라스틱)를 개발하는 23년도에 설립한 신생 창업기업이다.


 기술창업(도약) 부문은 창원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창원시 소재 기술창업 기업(업력 7년 이내) 10개 팀이 출전하였으며 대상(상금 500만원)의 영광은 ‘(주)지유’가 차지했다. ㈜지유(대표 정성수)는 초음파를 이용한 초지향 스피커에 방수기능을 더하고 높은 음질을 구현하여 소리를 원하는 방향으로 멀리까지 전달할 수 있는 스피커를 개발하는 창업기업이다. 


 이외에도 부문별로 최우수상(총4팀), 우수상(총8팀), 장려상(총15팀)을 선정하여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팀들에게는 상금 외에도 ‘24년도 창업지원사업’ 참가 평가 우대 등 후속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팀들의 도전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수상팀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런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창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는 것이 창원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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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7 08: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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