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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중 부산지역 경제는 수출이 매우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제조업 생산 및 소비도 호조를 보이는 등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제조업 생산은 금속가공 및 의류 등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상승으로 전환(전년동월대비 ‘10.12월 △1.0% → ’11.1월 +11.2%), 수출은 수송기계, 철강금속 및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61.5%→+58.2%)했으며 수입도 원자재 및 소비재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12.0%→+30.6%)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신규등록대수는 경기회복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증가로 전환(△31.9%→+39.8%)됐으며 대형소매점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크게 늘어 증가폭이 확대(+2.8%→+21.0%), 산업기계 수입(+25.9%→+64.3%)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내수용 자본재 수입(+23.9%→+19.3%)도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국내외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 등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11.5% → +16.0%), 건축허가면적은 상업용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9.1% → +56.3%)했다.
또 취업자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7천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고용이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2만4천명 감소한 153만명을 기록했고, 실업률은 고용 감소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5%p 상승한 3.9%를 기록했다.
2월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가격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전년동월대비 +4.6% → +5.2%), 주택매매가격과 주택전세가격은 개발호재 등으로 전월대비 각각 1.8%, 1.7% 상승해 전국(각각 +0.8%, +1.6%)보다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