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정주연이 지난 16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14년 연속 독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독주회에서 정주연은 지크프리트 카르크-엘레르트의 플루트 솔로를 위한 열정 소나타 올림바단조를 비롯해 피에르 상캉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정주연은 부산예고 재학 중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했고 부산시립교향악단, 로얄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부산음악협회콩쿠르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에서 뉴욕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디선에 합격해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석사학위 취득 후 2010년 귀국했다.
귀국 후에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카메라타 부산 등과 수차례 협연했고 부산교대, 신라대, 동아대에 출강했다.
현재는 부산시 교육청 소속 학생교육문화회관 오케스트라 지도강사, KNN방송교향악단,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