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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신선식품 초특가' 행사 다채 - 산지 직매입 시스템 통한 초특가 상품전 진행… 최대 60% 할인
  • 기사등록 2011-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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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구제역 파동과 한파, 폭설 등의 날씨 영향으로 인해 신선식품을 비롯한 먹거리 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중동사태와 맞물려 국제유가도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물가 상승을 가장 피부로 느끼는 신선식품류에 대해 최대 6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초특가 한정판매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의류, 잡화 등의 상품도 각 점별로 다양한 균일가 행사를 마련한다.

이렇게 신선 식품류 초특가전을 기획해 40~6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은 농산과 수산 상품군이 지난해 6월과 올해부터 각각 산지 직매입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중간 유통 비용을 축소해 발생한 이익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으로 제공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먼저, 롯데 동래점에서는 이달 13일까지, 프리미엄 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하는 ‘더 큰 파격 상품전’을 진행한다. 축산, 수산, 농산 등 1차 식품의 가격을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축산 상품군의 경우, 한우 등심 1+ 상품을 100g당 7,900원(100kg 한정)에 제공하고, 돼지 삼겹살과 목살도 100g에 1,590원(100kg 한정)에 판매한다. 시중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100g 당 3천원대 후반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더 큰 상품전’이라 할 수 있겠다.

또, 수산 상품군에서도 포항가자미 4마리와 암꽃게 8마리를 각각 1만원(100마리 한정)에, 고로쇠물 딸기 500g 2팩을 1만원에 한정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5품목씩 총 15품목에 대해 초특가 한정판매를 진행한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한우, 자반고등어, 침조기, 전복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롯데 센텀시티점에서도 선어(鮮魚)를 1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고등어 4미, 제주갈치 2미와 오징어, 꽃게 등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선어를 각각 1만원에 판매하고, 롯데 광복점에서는 달래, 냉이, 돗나물 등을 준비한 ‘새봄맞이 봄나물 대축제’도 진행해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다. 신선 식품 이외에도, 다양한 초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먼저,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 에서 제2회 구두/핸드백 박람회를 진행해 3만원 초특가 상품을 내놓고, 7층 영패션 매장 에서는 14일까지 티셔츠, 바지 등을 1/3/5만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또, 롯데광복점과 동래점에서도 13일까지 각각 아동내의 초특가전과 남성/잡화 상품군 1/2/3만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주원 식품팀장은 “요즘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인해 어려워진 가계 살림을 고려한 신선식품의 초특가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했다”며, “특히 가격이 급등한 축산과 수산 상품군 초특가 행사의 경우, 준비물량이 조기 품절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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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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