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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이 지난달 국내 최초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9일 부산아쿠아리움측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과의 MOU 체결을 통한 다양한 해양생태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가 지정하는 최초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멸종위기 종인 푸른바다거북을 포함 상어 10종, 빅벨리해마, 상괭이 등의 보호, 보전, 복원을 위해 해양생태연구의 기본 인프라 구축과 각종 예산을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부산아쿠아리움에서는 바다거북에 대한 구조, 치료정책과 산란지복원 등의 해양동물보존 장기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식지외보전은 야생 동, 식물을 그 서식지에서는 보전하기 어렵거나 종의 보존 등을 위해 서식지 외의 시설에서 인위적으로 증식해 다시 야생에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