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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 ‘2023년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가 700여명 참여하여 의미 있는 체험을 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2019년 제1회, 2022년 제2회 개최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이번 축제는 국제 슬로시티 김해의 거점지역인 화포천습지의 생태적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자연, 사람, 그리고 작은 생명들이 어우러지는 내실 있는 생태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슬로시티 김해의 대표적인 힐링명소인 화포천습지에서‘노래하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합창을 시작으로 개막된 축제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신비롭게 반짝이는 늦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생태체험으로 이어졌다. 본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반딧불이 체험 사전예약이 몇 분 안에 마감되었지만, 예약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도 화포천습지박물관 내 체험부스에서 ‘화포천 머그컵 만들기’,‘야광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꽝 없는 룰렛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해시 김석기 부시장은 “우리 곁에 화포천습지가 있어 요즈음엔 보기에 어려운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생명의 보고이자 기후 위기를 막는데도 중요한 습지를 잘 보전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계속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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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5 08: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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