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용현면 거북선농촌체험휴양마을이 오는 23일 잊혀져가는 사천해전의 역사를 알리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8회 거북선마을 노을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2019~2023년)간 지원을 받는 축제로 12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기획부터 준비·운영까지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마을화합 도모형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 안녕 기원제, 민요공연, 주민 합창 공연, 마을사진전, 다육식물 전시회 등이다.
특히, 주민 합창 공연은 올해초부터 수시로 모여 연습한 무대이며, 다육식물 전시는 역량 강화 교육까지 받기도 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주민들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하나가 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거북선 마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