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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구제역, 중동국가의 정세불안, 국제유가 상승, 이상기후로 농축산물 공급부족 현상 등으로 부산 소비자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 서민생활의 불안해소와 부산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이달 7일 오후 5시 긴급대책을 연다.
이날 대책회의는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허남식 시장 주재로 국세청,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 농수산물유통공사부산울산지사 등 유관기관과 소비자단체, 음식·미·이용업협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부산시는 전반적인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 관리와, 농축수산물 수급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중심의 물가관리와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소비자단체와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대한 각종매체를 통한 물가안정 홍보 및 시민자율 감시활동 전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