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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0일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개최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석해 360여명의 말레이시아 스카우트 대원들 대상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 유정임 및 이하연 대한민국 대표 김치명인이 참석해 대한민국 김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김치 담그기 시연을 선보였으며, 행사장 내 마련된 김치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한국 전통김치와 수출김치를 전시·홍보했다.


 김 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며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11월 22일인 ‘김치의 날’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만든 김치 전량은 전주시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전 세계 100여 국가에 수출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는 이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라며, “한국을 찾은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대표 식품인 김치를 맛보고 체험해보면 고국에 돌아가 K-푸드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미국의 심장부 수도인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뉴욕․버지니아․미시건․텍사스주 등 미국 내 11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선포되도록 힘써왔다. 


 지난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지난 7월 5일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했다. 


 이어, 지난 7월 11일에는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에서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되었으며,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도 ‘김치의 날’을 선포할 예정으로 전 세계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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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1 0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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