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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이동렬)는 보다 편리하고 투명한 도시철도 운임반환을 위해 ‘운임환불 시스템’을 개발, 8월 1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열차 운행이 중단될 경우 승객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편리하게 운임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이 직접 시스템을 만들었다.


기존에는 열차 운행중단 등 상황에서 운임 환불대상의 정보가 전산에 수집되지 않았다. 때문에 승객들은 운행중단 당일에 하차한 역에서만 열차 이용내역을 일일이 확인받고 운임을 돌려받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공사가 개발한 시스템에서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시간동안 해당 노선에 승하차 기록이 있는 QR승차권과 교통카드의 번호가 전산을 통해 자동으로 수집되어, 부산도시철도 전체 역사에 공유된다.


이로 인해 오는 8월부터 승객들은 열차 운행중단 시 해당일로부터 7일 이내, 1~4호선 어느 역에서나 운임을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환불 기한은 1일에서 7일로, 환불 장소는 1개 역에서 114개 역으로 확대되어 이전보다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가 개발한 환불 시스템을 통해 열차 운행중단 당일 급한 일로 요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승객들이 크게 줄어들기를 바란다”라며 “늘 시민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추진하며 최상의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교통공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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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6 08: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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