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IP-TV와 같은 새로운 멀티미디어 교육콘텐츠에 대한 교육현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해 부터 추진했던 '부산교육망 고도화사업'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청은 50Mbps급이던 학교인터넷 속도를 2015년까지 300Mbps급으로 증속시키고, 25%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3일 KT부산법인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초고속 학교인터넷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연차적 증속을 통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더 빠른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는 반면, 2010년과 비교해 볼 때 오히려 연간 6억3천여만원의 통신요금이 절감돼 교육재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