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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하절기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근로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7월 초, 소규모 항만 유지보수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과 함께 안전예방용품을 지원했다.


 현재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관리자 배치, 안전보건대장 작성 등 주요 항목이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적용되어, 안전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는 소규모 현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또한, 최근 소규모 건설현장일수록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특히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에 건설근로자 관점에서 건설현장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BPA가 지원한 용품은 현장 내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혈압측정기와 음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음주측정기, 그리고 아이스넥밴드*, 쿨토시 등 혹서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용품이다. 

 * 아이스넥밴드 : 쿨감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시원한 냉기가 목에서 몸 전체로 전달되어 더위를 해결할 수 있는 개인용품


 각 현장에서 작업 전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혈중알코올 농도 0.03%이상인 근로자와 당일 고혈압 발생 우려가 있는 근로자에게는 당일 작업을 배제하고 귀가조치 하는 등 근로자의 불안정한 상태를 사전감지, 사고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권 BPA 건설부사장은 “발주처의 관리감독과 더불어 근로자 맞춤형 안전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위험요인을 발굴하는 등 현장의 안전활동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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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2 0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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