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지난 6일 싱가포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현지 관광업계 및 부산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관광 설명회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의 관광산업과 자원을 알리고, 부산의 관광업계들에게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영업 및 교류 기회를 제공, 지역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유치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싱가포르 관광협회 (NATAS)’, ‘싱가포르 항공’ 등 싱가포르 유수의 관광업계 4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부산관광업계와의 비즈니스 미팅 140여건과, 부산관광홍보 설명회, 양 도시의 관광교류증진을 기원하는 B-Culture night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공사와 부산시는 부산의 관광업계 10개사로 구성된 부산관광홍보단을 구성, 현지의 관광업계를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세일즈를 추진하는 등 지역관광홍보와, 판데믹 이후 끊어진 양 도시간의 관광교류를 재건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NATAS’의 ‘스티븐 레(Steven Ler)‘회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핵심은 직항노선인데 기존의 제주항공에 이어 8월에는 싱가포르 항공사의 취항을 하게 되어 두 도시의 관광업계가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매우 많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파트너들을 만나고, 지역관광의 정보를 얻게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건배사에 나선 ’에드윈 창(Edwin Chiang)‘ ’싱가포르 항공‘ 지역 부사장은 ”공사와 싱가포르 항공은 올해 4월 MOU를 비롯하여 다양한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한 가운데 양 도시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이런 노력의 결실로 마침내 오는 8월 28일부터 주4회 부산-싱가포르간의 직항이 취항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공사 백정림 본부장은 행사 환영사를 통해 ”엔데믹 이후 1년간 부산과 싱가포르는 서로에게 중요한 관광파트너가 되었다.” 며 “지리적으로, 산업적으로 많은점이 닮은 두 도시의 활발한 관광교류를 위해 공사는 지속적으로 마케팅과 업계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니 부디 부산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