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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이동렬)가 지난 22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차량기지에서 양산지역 민·관·군과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대응 상시훈련은 도시철도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공사와 유관기관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도시철도의 운영구간이 부산 및 경남권인 점에 따라 넓은 관할구역 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이전과 달리 부산이 아닌 양산권역에서 펼쳐졌다.


공사와 양산시청, 양산 지역 소방·경찰·보건소 및 육군 제39사단 등 9개 기관의 2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운행 중인 열차가 폭발물 테러로 탈선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의 수습 및 복구활동에 임했다.


먼저 공사의 상황전파와 유관기관 지원요청에 따라 군·경의 테러범 제압과 폭발물 수거, 소방·보건 분야의 승객 대피와 구조 그리고 종합방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사의 현장 시설물 복구로 훈련이 마무리되었다.


공사는 이날 긴급출동·복구 차량 22대를 동원하여 실제상황과 다름없는 분위기를 구현했고, 현장에서 토론 기반 상황판단회의를 동시에 실시하여 현장 훈련과 토론 기반 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등 상황 몰입도를 높였다.


부산교통공사 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 중심으로 직원들의 비상대응역량을 점검하고, 도시철도 운영구간에 포함되는 양산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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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6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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