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청년이사회는 15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청년이사회와 ‘업무 혁신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청년이사회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공공기관 업무혁신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새롭게 발굴하고 소통 활성화를 통한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 관련 정책 우수사례 ▲조직문화 개선 및 업무혁신 사례 ▲청년이사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상호 기관 청년이사회와의 소통 및 협력 증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 청년이사회는 청년세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체로, 청년세대의 아이디어 소통 창구 및 조직문화 전파자로서의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작년 11월 발족되었다. 청년이사회는 ▲조직문화 등 개선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혁신안건 제안 및 논의 ▲경영진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상향식 정책 제언 ▲주요 경영현안 공유회의 참여 및 모니터링 의견 개진 ▲활동내용의 전사적 공유·전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청년이사회는 이날 협약식에 이어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이어갔으며, 전국 지역에서 15명의 청년이사가 참석하여 지역별 직원과의 대화에서 도출된 결과를 공유하고 직장 만족도 증진방안을 건의하는 등 청년이사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청년이사회는 그동안 기한연장 업무 간소화, 신입직원 연수 개선방안 등 혁신안건 13건을 경영진에게 직접 제안하고, ’23년 상반기 세 차례의 지역본부 간담회에 사회자로 참여하여 직원과 이사장의 중간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