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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4일 올해 변경된 “창원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내용 공유와 의견 수렴을 위해 ‘창원시 문화도시 시민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창원시 문화도시 시민결정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 7개분야 29명이 위촉되어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해 심의․자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정규식(경남대학교 도시재생학과 교수)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5월26일 문체부에 제출되었던 “창원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중대한 변경사항(비전, 목표, 추진방향 등)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에서 승인되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간 협력․발전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는 반드시 제5차 문화도시에 지정된다는 일념으로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월부터 전문가 컨설팅, 도시 재진단, 타 도시와의 비교분석 등을 발빠르게 실시하였고 사전에 준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5월 31일 문체부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받게 되었다.


 변경 승인된 창원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기존 “삼시삼색”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창원 전체를 아우르는 관점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삼시삼색 넘어, 문화로 꽃피는 749 문화도시 창원’이라는 비전으로 6개분야 23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한 정현섭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위원님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우리 시만의 특성이 담긴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우리 시가 제5차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1년 12월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올해로 2년동안 시민과 문화도시지원센터, 행정이 합심하여 예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올해 8월까지 문체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문체부 현장평가단이 9월 창원으로 방문하여 현장 실사 후 10월 초에는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향후 제5차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150억 내외로 지원(지방비 50% 매칭)되어 지역내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창출은 물론 도시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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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15 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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