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인호)은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5월 한달동안 태종대유원지 일원의 황칠나무숲길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및 도서지역에만 자생하는 나무로 2011년~2012년 2년에 걸쳐 1,200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하였다.
공단 공원관리처는 태종대유원지 광장에서 태종사까지 이어지는 숲길 산책로의 미끄러짐 방지와 보행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난 1일부터 숲길 정비를 진행해왔다.
▲먼저, 산책로 급경사 구간 3곳에 노면용 목계단을 설치하고, 고르지않는 바닥면 4곳은 평탄화 작업후 보행매트를 시공했다.
▲교목류, 지피류 등 수목 정보 제공을 위해 67곳에 수목표찰을 설치하고, 6개 지점에 방향 안내판도 세웠다.
▲아울러, 황칠나무숲길의 쉼터 제공을 위해 유원지내 흩어져 있던 벤치 15개에 오일스테인 도색 작업을 시행한 후 최적의 공간으로 이동 배치했다.
태종대유원지사업소 관계자는 “걷고 싶은 공원유원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걷기 코스 발굴과 보행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