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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19일 서울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16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에 참가해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조경 관련 주요사업 및 기술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도시공사를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023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지구를 살리는 조경, 내 삶 속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각 기관에서 준비한 내용을 발표했다.


공사 단지사업처 조경사업부 오시훈 차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BMC 공원 스마트화를 위한 평가지표 개발’이라는 내용으로 BMC 공원의 스마트 조성전략 및 평가지표 개발과 그에 따른 구체적 적용방안을 발제했다. 세부내용은 ▲BMC 공원 진단 ▲BMC 공원 스마트 조성전략 ▲BMC 공원 평가표 및 사례적용 ▲향후 활용방안 등이다. 


또한, BMC 공원의 스마트화 전략은 공원 본연의 가치와 부산의 지역성, 스마트 기술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바탕으로 공원의 필수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 ‘기본전략’과 공원의 평가지표 및 브랜드 개발 등의 ‘특화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공사는 국내 최초로 공원의 스마트 정도를 평가하는 ‘스마트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공사의 핵심사업인 해운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BMC 공원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한 평가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6회째인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는 국내 주요 공공기관들이 조경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3년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도시공사는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미래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더 ‘스마트’하게 도시와 공원을 조성하고 관리·운영할 필요성에 공감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세미나에 참여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들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여, 사회 트렌드에 한발 앞선 부산 지역만의 특성을 고려한 조경정책 및 기술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미래 자연환경에 대비하고 새로운 도시공간의 패러다임을 창조할 BMC형 공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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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3 08: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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