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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울산 자동차산업 포럼’출범 및 첫 회의 -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정부 대표 등 17명으로 구성
  • 기사등록 2023-05-15 0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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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5일  현대자동차(주) 울산기술교육원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동석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 안현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2030 울산 자동차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지역 자동차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라 당사자 간 긴밀한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및 사회적 대화 필요성에 따라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정부 등 17개 기관의 대표 등이 참여하여 구성됐다. 

 포럼의 역할은 △국내외 자동차산업 동향 및 전망 △울산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 환경·기술 변화가 자동차산업 생태계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기업 및 노조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방법 등이다. 


전문가 주제발표는 ‘울산 자동차산업 현재와 미래, 길을 찾다.’를 대주제로,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울산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 최영석 차지인(주) 대표의 ‘전기 자동차(EV)산업 전환에 따른 에너지 플랫폼의 변화와 스마트 시티’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이항구 원장은 울산 자동차산업이 세계 미래차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현대자동차 중심의 미래차 공급망과 생태계 조기 조성, △미래차 전문인력의 육성과 유지, △기술과 생산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방식과 협력의 장 마련, △기존 공급업체의 사업 전환과 다각화 촉진 등이 요구된다고 밝힌다. 

 

최영석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등장으로 전기 에너지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기 사용 및 생산 유형 변화를 반영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하여 지능형 도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종합토론은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좌장으로,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최영석 차지인(주) 대표,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 손흥선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문상식 울산일자리재단 연구평가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자동차산업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자동차산업 변화에 발빠른 대응을 위해서는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정부 등 이해 당사자 모두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다.”라며, “상호간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사회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문제해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미래차 육성을 위해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재도약’을 목표로 3대 전략, 7개 추진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울산 자동차 산업 육성 및 발전지원 방안’을 2022년 11월 수립, 시행 중이다. 


3대 전략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확장 지속적 지원 △자동차부품기업·연관 산업의 동반성장 유인 △미래차 전환 대비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7개 추진과제는 △전기차공장 신설 계기로 차후 울산공장 확장 시 지속 지원 △산업단지 적기 조성 공급과 국가산단관리 효율성 강화, △시, 구, 현대자동차 통합(원스톱) 협력체계 상시 시스템화,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 핵심 선도기업 100개 육성, △미래차(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전환 기술 지원,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전환 대비 산업 클러스터 구축, △미래차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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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5 0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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