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 진해구 덕산동 소재 진해자원회수시설에서 화재 대비 창원소방본부, 지역 119안전센터와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각시설 직원 12명과 소방공무원 24명, 소방차, 구급차, 사다리차 등 소방장비 8대가 동원된 가운데, 쓰레기 반입 저장조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경보기 작동, 대피 유도, 화재발생 통보, 환자 후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했다.
창원소방본부 대응구조과 김경석 팀장은 “소각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므로, 평상시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더불어 소방 교육 등 화재에 철저히 대비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주 자원순환과장은 “화재 발생 시 시설 직원의 역할 및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므로 직원 모두가 소방시설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길 바라며, 화재 예방뿐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여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